조선대병원, 지진피해 튀르키예 지원 구호성금 기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3-16 오전 10:43:11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한 구호성금(3627만4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에 기탁했다. 구호성금 전달식은 3월 15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조선대병원 1500여명에 달하는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지역 복구와 생필품 및 보건위생 물품 구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경종 병원장은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국내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네팔 등 의료취약지역 및 긴급재난지역을 찾아 성금 기부 및 구호 활동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