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간호사회(회장 이미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로 구성된 풋살팀 ‘골(Goal) 때리는 그린널스들(Nurses)’이 3월 12일 열린 K리그2 프로축구 ‘안산그리너스FC’ 홈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골(Goal) 때리는 그린널스들(Nurses)’은 지난해 12월 창단식을 가졌으며, 올해 2기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팀을 재정비했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소진된 간호사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적 지지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감독은 안산그리너스FC 김길식 단장이, 팀코치는 이제영 홍보마케팅 팀장과 김영대 안산 12세 이하(U-12)팀 코치가 맡고 있다. 그린널스들 선수들은 안산와스타디움 풋살장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그린널스들팀 총괄운영을 맡고 있는 변성원 교수(안산대 간호학과)는 “안산시 간호사들과 안산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풋살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워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화 안산시간호사회장은 “풋살 훈련을 통해 자기 자신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동료 간 존중과 배려를 배워가며 사회적 건강을 회복하고, 함께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널스들 선수들은 “모처럼 마스크 없이 야외에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앞으로 우리 그린널스들도 멋진 활약을 펼칠 것을 생각하니 설렌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홈경기 선수단 입장 이벤트에는 안산시간호사회 이미화 회장(단원병원 간호국장), 김경미 부회장(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부장), 홍은숙 이사(안산21세기병원 간호부장), 변성원 이사(안산대 간호학과 교수), 정영란 이사(단원보건소 과장)를 비롯해 안산시 병원과 보건소 간호사들이 참석해 안산그리너스FC를 뜨겁게 응원했다.
안산그리너스FC 이종걸 대표는 2023년도 ‘골(Goal) 때리는 그린널스들(Nurses)’ 유니폼을 기증하며 격려했다.
그린널스들팀에는 안산시보건소, 고려대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단원병원, 한도병원, 한사랑병원 간호사들과 안산대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간호사회 주관, 안산그리너스FC 및 안산대 주최로 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안산시 관내 근로자,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건강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연에인팀과의 친선경기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