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3·8 여성의날 메시지 “모두가 공감하는 양성평등사회 만들 것”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3-07 오후 02:36:17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은 “성별‧세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하는 양성평등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념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출처=여성가족부 홈페이지]
3·8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이 공식 지정했다. 한국에서도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2018.3.2.)되면서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김현숙 장관은 메시지를 통해 “여성정책은 초기 여성의 지위 향상이라는 ‘여성발전’의 관점에서, 성별의 제약 없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양성평등정책’으로 진화해왔다”며 “성별임금격차 개선, 미래유망직종 직업훈련과정 확대 등을 통해 양성평등한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를 훼손하는 5대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신종 성범죄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조응하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