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암 진단장비 ‘디스커버리 엠아이’ 도입
검사시간 줄이고 진단율 높여 환자 만족도 향상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3-07 오전 11:50:13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암 진단 장비 디지털 펫시티(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미국 GE사의 최신장비로, 각종 암과 심장 및 뇌질환 진단에 활용된다.
신체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PET)와 구조적 이상을 진단하기 위한 컴퓨터단층촬영검사(CT)가 결합한 진단기기이다.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영상 재처리 기술 적용으로 기존 장비보다 더욱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작은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 및 전이,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움직임에 의해 영상이 왜곡되는 현상을 보정하고,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을 구현한다.
김진숙 건양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이번 장비는 방사선 노출과 검사시간은 줄이고 진단율은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건양대병원의 암 진료역량을 극대화해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