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산부인과 ‘담당교수 책임분만’ 시행 --- 외래진료 담당교수가 책임지고 분만 진행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2-28 오후 01:17:55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편안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담당교수 책임분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임분만이란 임신기간 동안 진료를 담당해온 교수가 분만까지 책임지는 것을 뜻한다.
책임분만의 장점은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의사’가 분만까지 시행한다는 점이다. 임신 후 정기검진을 받을 때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의사가 분만까지 담당하면 산모도 편안한 마음으로 분만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는 야간과 새벽 등 시간 관계없이 외래진료를 담당해온 교수가 책임지고 분만을 진행한다.
김태윤 산부인과 교수는 “오랜 기간 교감을 쌓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출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신부의 편안한 진료와 출산을 위해 책임분만 시스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