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이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2월 23일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홍성의료원 김건식 원장, 홍문표 국회의원,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 곽행근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과장, 김응규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동아 중앙 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로부터 2022년 10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박영진 센터장을 중심으로 간호사·작업치료사·의료사회복지사·행정 등으로 구성된 3개팀(운영기획팀·건강보건팀·의료지원팀)이 상주하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보건의료서비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관련기관을 지원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장애인 임신·출산 등 모성보건서비스 △보건·의료·복지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유관기관 보건의료 종사자 및 예비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 및 장애인 건강권 교육을 실시한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종사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방법, 의료기관·건강증진서비스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충남지역 거주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장애인에게 높은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