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어린이병원, 취약계층 아동 ‘성장·비만 검진지원사업’ 실시
강원도 유일 공공 어린이병원으로서 아동 건강증진에 기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2-09 오후 04:17:02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이 춘천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비만 검진지원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사회사업실 진료비 지원 대상군 선별을 거친 뒤 총 4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성장과 관련한 기초검진(키, 몸무게, 체성분 검사 등)을 지난 1월 17·19·20일 3일간 실시했다. 이후 검진결과에 따라 선별된 정밀검사 대상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소아내분비 전문의 최영하) 진료 후 정밀검사 및 영양교육을 2월 9일 진행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추후 검진결과에 대한 상담과 대상 아동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꾸준한 모니터링, 보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강원도 유일의 공공어린이병원”이라며 “지역사회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잠재적 성인병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성장·비만 검진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