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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활동 펼쳐 ---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참여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 --- 꽝응아이 모자병원에 의료장비 지원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1-16 오전 11:54:49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하며 4년 만에 베트남을 찾았다.

의료봉사단은 소화기내과 서지현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병원 의료진과 중앙대 의학·간호학·약학계열 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1월 9∼13일 베트남 꽝응아이성(Quang Ngai)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주)두산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됐다. 약 16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실시했고, 기본검진 등을 통해 필요한 약품을 제공했다.

의료봉사에 앞서 중앙대병원은 꽝응아이 모자병원(Quang Ngai women's and children's hospital)에 진료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침대, 질확대경 등 약 4천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의료장비 기증식에 참석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됐던 의료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기증된 의료장비는 여성 검진과 중증환자 이동 및 치료에 활용되는 장비들”이라며 “진료현장에서 잘 활용돼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현지 의료봉사와 중증질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총 2만5881명의 베트남 현지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베트남 현지에서 수술 및 국내로 이송해온 수술을 포함해 총 91건의 수술을 진행해 선천성심장질환, 구순구개열, 백내장 등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중앙대병원은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 병원에 의료기구와 장비, 의약품 등을 기증해 현지 의료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2016년부터 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베트남 의사를 중앙대병원으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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