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경기도지사 표창’ ---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기여
순천향대 부천병원,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위탁 운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1-04 오후 02:58:47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사진 가운데)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헌신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신응진 병원장은 2021년 1월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해 권역 내 폭력 피해자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진료과 및 관련 부서와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전반을 직접 지도·감독했다. 총 900여명에 달하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도와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하면서 원거리 지역 해바라기센터로 가야 했던 부천·시흥·안산·광명·김포시 권역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폭력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상담·심리·수사·법률 지원뿐 아니라 2, 3차 피해 방지를 위한 폭력 예방·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피해자 중심 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 표창 외에도 2019년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병원 문화 조성에 힘쓴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