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간호사회,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 참가
한국간호 위상 알리고 건강상담 봉사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7-04 오전 10:10:57
광주광역시간호사회(회장 강혜영)가 `2007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에 참가해 자랑스러운 한국 간호의 역사와 전문직 간호사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간호사회는 6월 26~28일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이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부스 내부를 한국 간호 역사를 보여주는 홍보물로 꾸며 세계에서 찾아온 여성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간호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복지간호센터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방문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 건강상담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강혜영 회장은 “포럼은 여성의 삶과 인권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의 힘이 상생과 희망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원동력임을 보여준 역사적이고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세계의 여성 리더들에게 한국 간호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은 `여성의 인권과 문화' 주제로 열렸으며, 세계 각국에서 여성학자와 인권 평화 여성운동가 20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하고, 2007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포럼은 여성의 시각에서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과 의미를 재조명하고, 여성이 미래사회 발전의 주체가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다문화주의와 여성, 여성의 인권과 폭력, 세계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