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환아들의 새해 소원쪽지 희망나무에 걸어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1-02 오후 04:51:40
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늘봄나래’(센터장 임연정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근하신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병원생활로 지쳐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마련됐다. 환아의 새해 소원을 적은 쪽지를 희망나무에 걸어두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임연정 센터장은 “근하신년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힘든 치료과정과 병원생활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늘봄나래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늘봄나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202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중증질환을 진단받은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조절 및 증상관리,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 심리·사회적 지지, 영적 돌봄 등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