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통계 152종 한 곳에 --- ‘2022년 여성폭력통계’ 첫 공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29 오후 03:37:32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2022년 여성폭력통계’를 제8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 보고한 후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공표했다.
여성폭력의 발생부터 범죄자 처분, 피해자 지원까지 단계별로 생성되는 152종의 통계를 종합했다. △여성폭력 발생(50종) △여성폭력 피해(35종) △피해자 보호·지원(43종) △범죄자 처분(24종)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성폭력통계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3조의 여성폭력 및 여성폭력 피해자와 관련된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생산·관리되는 모든 통계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는 관련 법적 근거(여성폭력방지법 제13조)가 마련된 2019년 이후 통계 체계(안)을 마련했다.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조와 연구를 통해 통계를 수집해 이번에 최초 공표하게 됐다.
여가부는 “이번 ‘2022년 여성폭력통계’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개별 실태조사와 각 부처가 발표한 행정통계, 비공개 내부통계 등 수집 가능한 모든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종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