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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독립된 역할 확보해야
업무범위 규명·보상체계 도입 시급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6-26 오후 05:35:34



 전문간호사는 단순히 경력간호사의 확대된 역할모델이 아니며, 탁월성을 갖춘 임상전문가이므로 질 높은 간호를 수행하는 새로운 역할모델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병원간호사회 주최로 6월 15일 건국대병원에서 개최된 `병원에서의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김소선 연대 간호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의 역할 규명과 독립성 확보가 우선돼야 전문간호사제도가 정착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소선 교수는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의료환경의 변화를 발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일부 교과과정에 대해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향후 자격시험은 임상적 판단과 비판적 사고력을 강화한 내용으로 출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전문간호사의 효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성과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림 한국간호평가원장은 `우리나라 전문간호사 현황과 발전과제' 주제발표에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해서 직무의 전문화와 고유성을 확보해야 하며, 일반간호사나 경력간호사가 제공하는 간호와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효과적인 보건인적자원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간호사 교육에 있어 풍부한 교수요원과 실습교육기관 확보, 자격갱신제도 도입 및 보수교육을 통한 질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으며, 국민과 타 의료분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병원에서 기대하는 전문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한 조경기 아주대 의대 교수는 “전문간호사는 임상현장에서 비용효율적이며, 환자만족도를 증가시키는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따라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전문간호사들이 전문직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무에 합당한 대우와 보상체계가 갖춰져야 하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전문직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의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위한 전략' 패널토의에서는 박광옥 병원간호사회 기획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환자(조용애 병원중환자간호사회장)·응급(김성숙 서울아산병원 응급전문간호사)·종양(유한진 국립암센터 간호과장)·임상(권인각 병원간호사회 학술위원) 전문간호사의 영역별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영역에 따른 전문간호사의 종별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고, 업무에 따른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제도 정착을 위한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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