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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28 오후 02:54:47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제13회 임산부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임부들에게 독서를 통한 태교효과를 알리고,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서울·경기·강원·전남 등에서 50여명이 응모했다. 한국독서문화재단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총 10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1등(1명) 100만원, 2등(3명) 각 30만원, 3등(6명) 각 문화상품권 5만원권을 전달했다.

1등 수상작은 정유진 씨의 독후감으로, 책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를 통해 상처를 치유받은 내용을 다뤘다.

정유진 씨는 “임산부들을 위한 좋은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자성 부원장은 “매년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뱃속의 아이를 위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모두 이미 훌륭한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자성 부원장, 정미영 산부인과 수간호사, 황종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좋은문화병원은 다문화가정의 산모를 위한 마더박스 사업 후원, 원내 임산부지원센터 운영, 원격 순산강좌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