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고압산소치료 3400례 달성 --- 개소 6년만 성과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27 오후 04:43:43
홍성의료원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치료 34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 개소 이후 6년만의 성과다.
고압산소치료는 100% 산소를 1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밀폐된 공간에 투여하며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세포와 조직, 혈관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잠수병, 화상, 당뇨병성 족부 궤양, 만성 난치성 상처,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치료를 돕는다.
홍성의료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8인용과 1인용 챔버로 운영되며, 충남 잠함병 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어업 허가 및 신고를 받고 활동하는 도내 잠수사 및 나잠 어업인 등의 잠함병 질환 치료 시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해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및 잠수 어업인들 곁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