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열려 --- 보건분야 국제공조방안 논의
조규홍 장관, 의장으로 제15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참석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19 오전 10:11:03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16일 화상으로 열린 ‘제15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의장으로 참석해 감염병 대응을 포함한 보건분야 국제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3국 간 감염병 공동대응과 보건의료 정책이슈 논의 필요에 따라 2007년도부터 매년 3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왔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감염병 대응 협력을 통한 보건안보 달성 △보편적 건강보장(UHC:Universal Health Coverage) △건강한 노후보장 등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인 △보건안보 △보편적 건강보장 △건강한 노후보장에 대한 한·중·일의 미래 보건협력 강화 의지가 담겼다.
조규홍 장관은 회의 마무리에서 “보건분야는 각국 이슈와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 간 상생협력을 해야 하는 중요한 협력분야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3국의 미래 보건분야 연대와 협력이 다른 분야 협력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국제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제16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중국이 의장국이며, 2023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