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고난도 로봇수술 1000례 달성’
‘다빈치Xi’로봇수술로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13 오전 10:07:26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고난도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보유하고 있다.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는 3D 입체 카메라를 통해 수술 부위를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어 수술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손동작 자동변환 시스템으로 기구 조작에 흔들림이 없어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환자의 빠른 일상복귀도 가능하다. 통증과 출혈이 적고 입원기간이 단축되며 합병증 발생위험이 적다. 비뇨기과, 갑상선질환,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다.
이운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은 “로봇수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간안에 1000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 인공지능, 로봇수술 등 앞선 기술을 의료에 최적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시대를 앞서가는 의료기술을 적극 의료현장에서 활용하고, 관련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