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재지정 받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07 오후 05:00:58
드론으로 촬영한 메리놀병원 전경. [사진제공=메리놀병원]
메리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2023∼2025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12월 7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며, 3년 주기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3년간 진료실적, 향후 3년간 운영계획, 의료시설과 장비, 인력의 법정기준, 적정성 평가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매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받게 되며, 종별 및 평가결과에 따라 보조금 및 건강보험 응급의료수가가 차등 지원된다.
메리놀병원은 응급실 9개 병상과 1개의 격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격리치료가 가능하다.
메리놀병원 관계자는 “이번 지역응급의료기관 재지정을 계기로 지역민들에게 24시간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