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의대병원장에 이우인 교수 취임 --- 경희대의료원 최초 여성 병원장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05 오후 01:15:44
강동경희대병원(병원장 김성완)은 의대병원장에 이우인 교수가 12월 3일 임명됐다고 밝혔다. 경희대의료원 산하의 7개 병원을 모두 포함해 최초의 여성 병원장이라고 전했다.
이우인 신임 강동경희대병원 의대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서울병원, 경희대의료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감염관리실장과 적정관리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진단혈액학과 분자유전학 분야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초기부터 정확한 검사결과 보고를 통해 병원은 물론,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현장 맞춤형 진단기술 개발 연구 등을 맡아 국내 진단검사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ISO추진위원회, 간행홍보위원회, 재단 특임이사를 역임했다. 대한혈액학회와 대한진단유전학회의 감사, 유전자검사평가원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국가암관리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수련이사를 역임했다.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 10년간 부장 및 본부장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진단의학 검사실 가이드라인 정립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