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대한간호협회 이사] 김조자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2-20 오전 09:49:15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은 1)아시아지역 국가의 사회·경제적 복지에 대한 상호 이해 및 문제해결 전략 수립 2)간호사의 사회·경제적 복지 증진을 위한 단·중·장기적 우선순위 결정 3)간호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첫 회의는 2001년 일본간호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3개국이 참석했다. 제2차 회의는 대만간호협회가 주관했으며 국제간호협의회(ICN) 대표 1명과 아시아 7개 국가가 참석했다.
올해 제3차 회의는 홍콩간호협회와 마카오간호협회 공동 주관으로 홍콩에서 열렸다. ICN Nursing & Health Policy 위원장과 한국, 일본, 태국, 홍콩, 마카오, 대만, 필리핀, 몽골 등 8개 국가 대표가 참석했다.
2003년 제4차 회의는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회의에는 각 나라 대표 2명씩만 참석했으며 각 나라의 사회·경제적 복지 현황을 파악하고 간호사의 사회·경제적 복지 증진을 위한 이슈와 전략에 관한 깊이 있는 질문과 토론, 전략수립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우선 각 나라의 현황 파악을 위해 그 나라의 간호사와 간호, 건강, 정부와 사회, 간호협회의 상황이 보고되었고 2001년 각 나라의 주요 간호이슈가 다뤄졌다.
주요 이슈로는 간호교육의 질 향상, 경력개발, 전문간호사, 간호인력 수요공급의 불균형, 간호사의 낮은 보수, 전문직의 자율성, 교수 수의 부족, 간호사의 취업의 어려움, 직장에서의 폭력(workplace violence) 등이 다뤄졌다. 그리고 각 나라의 간호협회 위상, 여성의 정치참여, 각 간호인력의 통계(전체 간호인력 수, 의료기관 수, 임금 수준, 근로조건 등 포함)가 다뤄졌다. 간호사의 창업분야와 창업 현황도 보고됐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산후조리원과 태국의 여행자를 위한 간호기관 창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직장에서의 폭력은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나 보고상의 문제와 조사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정확한 자료가 제시되지 못했으며, 이는 각 나라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다양한 사례가 토의됐으며 ICN이 개발한 폭력 조사를 위한 도구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고, ICN이 개발한 guideline of code practice 또한 각 나라에서 번역 사용할 수 있다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각 나라의 우선순위가 높은 이슈에 대한 목적, 계획, 전략을 토의했다. 차기회의는 2003년 11월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내년 회의에는 싱가폴, 인도네시아, 마닐라 3개국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 조 자(대한간호협회 이사)
첫 회의는 2001년 일본간호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3개국이 참석했다. 제2차 회의는 대만간호협회가 주관했으며 국제간호협의회(ICN) 대표 1명과 아시아 7개 국가가 참석했다.
올해 제3차 회의는 홍콩간호협회와 마카오간호협회 공동 주관으로 홍콩에서 열렸다. ICN Nursing & Health Policy 위원장과 한국, 일본, 태국, 홍콩, 마카오, 대만, 필리핀, 몽골 등 8개 국가 대표가 참석했다.
2003년 제4차 회의는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회의에는 각 나라 대표 2명씩만 참석했으며 각 나라의 사회·경제적 복지 현황을 파악하고 간호사의 사회·경제적 복지 증진을 위한 이슈와 전략에 관한 깊이 있는 질문과 토론, 전략수립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우선 각 나라의 현황 파악을 위해 그 나라의 간호사와 간호, 건강, 정부와 사회, 간호협회의 상황이 보고되었고 2001년 각 나라의 주요 간호이슈가 다뤄졌다.
주요 이슈로는 간호교육의 질 향상, 경력개발, 전문간호사, 간호인력 수요공급의 불균형, 간호사의 낮은 보수, 전문직의 자율성, 교수 수의 부족, 간호사의 취업의 어려움, 직장에서의 폭력(workplace violence) 등이 다뤄졌다. 그리고 각 나라의 간호협회 위상, 여성의 정치참여, 각 간호인력의 통계(전체 간호인력 수, 의료기관 수, 임금 수준, 근로조건 등 포함)가 다뤄졌다. 간호사의 창업분야와 창업 현황도 보고됐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산후조리원과 태국의 여행자를 위한 간호기관 창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직장에서의 폭력은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나 보고상의 문제와 조사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정확한 자료가 제시되지 못했으며, 이는 각 나라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다양한 사례가 토의됐으며 ICN이 개발한 폭력 조사를 위한 도구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고, ICN이 개발한 guideline of code practice 또한 각 나라에서 번역 사용할 수 있다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각 나라의 우선순위가 높은 이슈에 대한 목적, 계획, 전략을 토의했다. 차기회의는 2003년 11월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내년 회의에는 싱가폴, 인도네시아, 마닐라 3개국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 조 자(대한간호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