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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닥터헬기’ 12월부터 운항 시작 --- 제주한라병원에서 운용
한라산 등 제주 전역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29 오후 03:26:26

제주특별자치도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배치돼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여덟번째 닥터헬기 출범식을 11월 29일 오전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닥터헬기는 권역 거점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에서 운용하며, 1년 365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출동한다. 닥터헬기에 탑승할 수 있는 장소인 환자 인계점으로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병원, 도서·산간, 체육관, 학교 운동장 등 제주도내 36개소가 지정됐다.

제주도의 경우 69만여명 도민과 더불어 매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산악사고와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나, 제주도 중앙에 한라산이 위치해 응급의료기관까지 응급환자들을 육상 이송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제주 닥터헬기 출범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치료에 괄목할 만한 전기가 마련되고, 도서·산간 지역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 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제주 닥터헬기 출범을 계기로 제주도 중증 응급의료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생명 지킴이로서 닥터헬기의 전국 확대 및 안전한 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이송·치료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이며,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탑승한다. 환자를 이송하는 동안 헬기 내에서 응급실과 동일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도 불린다.

의료용 산소 공급장치,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흡입장치, 초음파 등을 갖추고 있다. 응급의학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운항승무원 등이 탑승한다.

이번 제주에 앞서 닥터헬기는 2011년에 인천(가천대 길병원) 및 전남(목포한국병원)에 최초로 배치됐다. 이어 2013년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및 경북(안동병원), 2016년 충남(단국대 천안병원) 및 전북(원광대병원), 2019년 경기(아주대병원)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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