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전용 최신 CT 도입
뇌졸중 등 응급질환 신속 정확한 대처 가능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17 오후 02:06:17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응급의료센터 전용 ‘소마톰 포스 CT’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지멘스)’는 빠른 촬영 속도와 정확한 영상진단으로 의료진이 신속‧정확한 치료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등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하기 힘든 경우에도 검사가 용이하다.
뇌졸중에서 뇌 전체의 혈류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관류검사가 가능하며, 뇌졸중 및 향후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촬영과 동시에 제공된다.
현존하는 CT 장비 중 가장 적은 방사선 피폭량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전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
김현정 영상의학과 과장은 “응급의료센터 최첨단 CT 장비의 도입으로 응급실 내 진료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진일보한 만큼 앞으로도 협업이 필요한 진료과 의료진과 함께 응급환자 치료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