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3번째 환자 확인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17 오전 10:58:17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11월 15일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1월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다. 11월 8일 발열,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11월 13일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진료 의료기관에서 1339 콜센터에 신고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환자를 인지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했으며,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