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 최성희 작가 초청 ‘끌림’ 전시회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01 오전 10:59:50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성희 작가 초청 ‘끌림-나에게’ 전시회를 원내 ‘가천갤러리’에서 11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성희 작가의 아크릴 유화 작품 17점을 만날 수 있다. 노랑, 보라, 파랑 등 다양한 색의 조화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생동감이 가천갤러리를 가득 채웠다.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관점에 따라 열린 해석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제목을 따로 붙이지 않았다.
최성희 작가는 “색이 가지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의료진과 환자들이 그림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성희 작가는 전시된 작품 가운데 봄날의 따스함을 담은 그림 한 점을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병원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성희 작가는 ‘KEED(Kid+Seed) 최성희 자연미술 놀이연구소’ 소장으로 자연미술 놀이와 생태교육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학에서 ‘색조’를 전공했으며, 자연물에서 얻은 다양한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전시 첫날 가천갤러리를 찾은 김우경 병원장은 “최성희 작가의 따뜻한 시선의 작품들을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