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환경보건캠프 개최 …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0-28 오후 01:08:44
울산대병원은 울산시 환경보건센터 주최 ‘환경보건캠프’가 10월 26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울산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에 따라 지역의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조사·연구와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울산대병원이 2026년까지 맡아 운영한다.
이번에 열린 환경보건캠프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삼동초등학교 학생(부설유치원생 포함) 및 학부모 등 48명이 참가했다.
‘생활 속 화학물질과 어린이 건강영향’ 주제로 김양호 교수의 건강강좌가 열렸다. 또한 가상현실(VR)기기를 이용해 가상현실에서 일상생활 속 환경성 질환의 원인물질을 찾는 체험 코너가 진행됐다.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호 센터장은 “이번 캠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