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치매보듬마을’ 의료상담 진행 …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0-27 오후 02:38:03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2022 환여동 치매보듬마을 발대식’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하며 마을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10월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정하는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돌봄을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이날 에스포항병원은 마을 어르신들의 혈압을 체크하고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이수윤 뇌질환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역사회가 치매 친화적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은 포항시 남·북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