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회장 최석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건강한 달구벌둥이 육성사업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모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모유수유에 대해 궁금한 점을 화상으로 직접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받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온라인(줌)으로 진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예비엄마의 건강한 아기 만나기’가 10월 18일 실시됐다. 장군자 대구대 간호대학 교수, 최현경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홍순교 조산사가 초청돼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했다.
또한 ‘초보엄마의 모유수유 교실’ 프로그램이 10월 20일 열렸다. 김혜정 산후조리원장이 초청돼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모유수유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상담했다.
이와 함께 ‘우리아이 도담도담 수유 영상 챌린지’를 통해 모유/분유 수유를 하는 엄마·아빠와 아기의 모습을 담아낸 영상을 공모했으며,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상품을 증정했다.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장에 오래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이론강의와 함께 임산부들이 궁금해하는 내용과 질문에 대해 답변해주셔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화상으로 진행돼 편안하게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석진 대구시간호사회장은 “임신부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고,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