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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0-19 오후 04:09:37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주덕진소방서와 함께 2022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체훈련과 합동훈련으로 나눠 2시간여 동안 이뤄졌다.

자체훈련에서는 임상연구지원센터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한 상황을 설정했다. △화재 발견 △화재 상황 전파 △초기 소화 △대피 유도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화재를 진압하는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피지원팀을 투입시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피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합동훈련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전주덕진소방서 지휘차와 소방펌프차, 굴절사다리차 등이 동원됐다.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등 환자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재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 대응 훈련을 강화해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