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임산부 위한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 열려
임산부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 및 육아 강좌 등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 가져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0-17 오후 05:19:38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단장 황종윤)은 ‘2022 분만취약지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을 10월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만취약지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은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이 사업단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을 기록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려그 의미를 더했다.
페스티벌에서는 ‘함께여서 고마운 마음들 사진·편지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편지 공모전에는 분만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 참여했다. ‘임신·출산·가족·사업단과 함께한 감동이 있는 사진’과 ‘사랑하는 아이, 가족, 나에게 쓰는 편지’ 주제로 총 163점이 접수됐다. 최종 선정된 60점의 작품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작들은 페스티벌 이후 강원대병원,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춘천역(예정)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오랜만에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소중하고 감동적인 추억들을 전해주신 이번 공모전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앞으로도 분만취약지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