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병원 영상촬영실(스튜디오)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5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사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 구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비영리 채널인 ‘길병원TV’를 2019년 7월 개설한 이후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지난 10월 3일 구독자 5만명을 돌파했으며, 10월 17일 현재 구독자 수는 5만2000명이다.
길병원TV는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에서 제작 운영하고 있다. 현재 517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630만회이다. 콘텐츠 제작에는 진료과별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본부, 영양실, 진료지원부, 행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코너로 △스타닥스 △아무튼 건강 △건강에 길이 있다 △이유가 궁금해(아이유) △마음대로 스케치(마스크) 등이 있다. 이들 코너에서는 의료진들이 다양한 질환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방법 등을 설명해주고, 질환에 대한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 잡아주는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구독자들이 질환 관련 질문을 댓글로 남기면 해당 영상에 출연한 의료진의 자문을 받은 후 정성껏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구독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각종 매체를 통한 정보가 범람하는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정보만큼은 정확하고 과장이 없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유튜브를 구독하시는 분들이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유튜브 채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구독자 대상 이벤트 및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