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간호사회 `복지간호센터' 개소
건강한 노후 지키는 서비스 제공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4-18 오전 09:43:47
광주시간호사회가 건립한 소규모요양시설 `광주간호사회 복지간호센터'가 출범했다. 센터는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하며 지상 3층, 연면적 177평 규모다. 주간보호실, 입소실, 사무실, 물리치료실, 식당 등을 갖췄다.
광주시간호사회는 정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대비해 실시한 노인복지센터 신축사업자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정부로부터 건축비를 지원 받았으며, 간호사회도 일부 부담했다.
센터 준공을 기념해 4월 13일 개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간호사회 임원진과 전갑길 광산구청장, 유숙희 광산구의원 등이 참석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앞서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센터에서는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가정봉사원파견사업 등을 하게 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와 실비를 부담하는 저소득층 노인이면 이용할 수 있다.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미술치료 등 치매 중풍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기능강화훈련, 상담, 목욕 이미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5월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혜영 광주시간호사회장은 "지역밀착형 복지시설의 장점을 살려 대상자들의 요구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고, 간호의 영역을 확대시키는 소중한 일에 간호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호사회는 센터 이용자와 각종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후원금을 접수받고 있다. 광주은행(계좌번호 013-107-303410, 예금주 대한간호협회광주간호사회)으로 입금하면 된다. 문의전화 062)943-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