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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위해 뭉친 인천 의료 어벤져스 --- 자월도에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등 참여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30 오후 01:32:03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지역책임의료기관들과 함께 자월도에서 ‘도서지역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사업을 펼쳤다. 자월도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보훈병원, 인천세종병원,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등이 함께 9월 28일 자월도를 찾았다. 이곳의 유일한 보건의료기관은 보건지소이다.
각 기관에서 모인 의료진 등 방문단 35명은 자월도 생활문화센터에서 진료 및 상담, 교육 등을 실시했다. 자월도를 비롯해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자월면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주민들에게는 △암 예방 교육 △통증 주사 및 물리치료(재활 프로그램) △국가유공자 방문 상담 △치매 조기진단 검사 △119 안심콜 서비스 안내 △장애인 건강검진 안내 △장애인 방문 재활 상담 △기초 건강측정(인바디 측정, 스트레스 검사) 및 결과 안내 △국민건강(암)검진 안내 교육 등이 제공됐다.
이정남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인천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 및 인천지역 관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인천 곳곳의 도서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이번 자월도 방문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추가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