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비대면 진료접수 키오스크 도입
대기 없이 바로 접수 --- 환자 편의성 및 감염관리 강화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28 오후 01:14:05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병원에 도착한 예약 환자의 빠른 접수를 위해 외래 진료 구역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감염병에 안전하고 환자 편의성을 증진시킨 비대면 진료접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환자가 외래에 도착한 후 키오스크에 직접 등록번호나 예약증 바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진료가 접수된다. 불필요한 대기시간은 줄이고, 감염병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며, 종이접수증으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위험성을 낮추는 등 환자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이에 앞서 부천성모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 진입이 지체되지 않도록 사전문진 키오스크를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진료비 무인 수납 △처방전 발행 △검사 영상 정보 등록 △채혈 및 X-RAY 접수 △입퇴원 정산 △주차료 정산 △보험료 청구 등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곳곳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희열 병원장은 “위드 코로나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함에 있어 감염병에 보다 안전하기 위해, 환자 개인정보 보호 및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대면 환자 접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입장에서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