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강남차여성병원 방문
“산모와 아이 정서 배려한 예술적인 병원” 인상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23 오후 01:55:17
미국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이며 한국인인 유미 호건 여사(사진 위)가 강남차여성병원을 방문했다. 유미 호건 여사가 김선영 강남차병원 간호국장(사진 아래 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강남차병원]
차의과학대는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 학술 및 연구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강남차여성병원 회의실에서 9월 19일 진행했다. 차의과학대는 노터데임메릴랜드대(NDMU)와 지난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메릴랜드주지사 래리 호건(Larry Hogan)의 부인 유미 호건(Yumi Hogan, 한국 이름 박유미) 여사와 주정부 관계자, 차의과학대 김동익 총장,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 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인인 유미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에 ‘유미 케어(Yumi C.A.R.E.S.)’ 재단을 설립해 미술심리 치료 등을 통해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소아암환자와 암환자의 어린이·청소년 가족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메릴랜드 내 대학이 전 세계 교육기관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유미 호건 여사는 ‘유미 케어(Yumi C.A.R.E.S.)’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선영 강남차병원 간호국장이 난임 환자를 위한 ‘Talk to CHA’ 프로그램, 산후조리원에서의 산후 회복과 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Art Therapy’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강남차여성병원의 산과외래, 태아안녕검사실, 신생아실, 산과병동 등을 둘러봤으며, 김선영 간호국장이 안내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병원이 단순한 병원 같지 않고 예술적”이라며 “산모와 아이 정서를 세심하게 배려해 만든 모유수유실과 태교음악실은 미국(메릴랜드)에도 꼭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 차의과학대와 메릴랜드 주정부 교류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선영 강남차병원 간호국장이 난임 환자 프로그램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