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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4-04 오전 11:05:45

　보건진료원회는 보건진료원 대표자 교육 및 제23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3월 29일 대전 유성아드리아호텔에서 열어 강경혜 회장(경남 통영시 용호보건진료소장 사진)을 재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현재 별정직 6급인 보건진료원을 일반직화하는데 주력하는 등 회원 권익옹호와 복지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진료원의 직종전환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 토론회 및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보건진료소 설치 기준, 운영상황보고, 진료기록부 등에 관한 조항이 현실에 맞게 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직강화를 위해 상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전국 지회에 대해 서면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1억9910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보건진료원회 회비는 2만원 인상했다.
　임원개선에서는 제1부회장에 황성호 경북 의성군 양서보건진료소장을, 제2부회장에 조성희 충남 당진군 모평보건진료소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고경덕 강원 원주시 학곡보건진료소장과 박춘희 충북 옥천군 수북보건진료소장이 뽑혔다.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신경림 간협 제2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최희주 보건의료정책본부 보건정책관 대독), 장복심 열린우리당 의원이 축사를 했다. 장복심 의원은 `보건복지 환경변화와 보건진료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