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장애인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 건강한여성재단과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실시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21 오전 09:26:54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이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9월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건강한여성재단이 주관하고,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시행했다. ㈜유니베라의 후원을 받았으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증진센터에서 협조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춘천, 양구, 속초, 철원, 평창 등 지역 여성장애인 50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내년 3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박중신 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라며 “이번 사업이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강원도 유일의 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어린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니베라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