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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14 오후 04:31:24

서양화가 지연심 초대전 작품 ‘꽃밭에서’ [사진제공=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서양화가 지연심 작가 초대전을 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10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향기’ 주제로 남도의 자연을 담은 작품 22점이 전시됐다.

지연심 작가는 “사람마다 타고난 취향, 환경, 가치관 등이 모두 다르듯이 그림 또한 저마다의 성향으로 세상의 수많은 사연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 작품들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철학적 명제 없이 그냥 편하게 누구나 선뜻 다가가 감상할 수 있는 그림”이라며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에 파묻혀 고단할 때 휴식을 얻고 덧없을 때 안식을 얻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연심 작가는 자연이 주는 모든 형상들을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1991년 공무원 미술대전을 시작으로 무등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주간미술공모전 등에서 수차례 특선 및 입선했다. 개인전을 17회 개최했으며, 그룹전에 270여회 참가했다. 광주미술작가회, 광주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