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유지 … 응급실 및 선별진료소 운영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06 오후 03:56:21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은 추석 연휴의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를 추석기간인 9월 9∼12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운영한다. 응급실도 24시간 운영한다.
대구의료원은 명절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적극 대처하고자 응급실 인력 보강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확충했다. 부서별 근무자 편성과 당직근무 계획을 통해 신속정확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의료원은 지역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응급실을 증축했다. 응급실 병상을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충했으며, 응급실 환자(중증, 경증, 감염)의 동선을 세분화했다.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의료원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문진, 접수, 진료 등 모든 과정을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명절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