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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파오 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02 오후 01:59:29

오스트리아에 한국 간호사가 파견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회장 천영숙)는 ‘파오 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8월 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 간호사가 오스트리아에 파견된 것은 1972년 8월 29일이며, 당시 50명이 파견됐다. 이후 1973년 5월 30일에 50명이 추가로 파견됐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회원으로는 현재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인간호사 61명이 등록돼 있다.

파오 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간호협회에서 곽월희 제1부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위 왼쪽부터 천영숙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장, 윤연진 주오스트리아대한민국대사관 차석대사. 아래 왼쪽부터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엘리자베스 폿츠만 오스트리아간호협회장, 김종민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사진제공=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기념식에서 천영숙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간호사들이 오스트리아로 파견된 지 어느덧 50주년이 됐다”며 “한인 간호사들은 오스트리아 한인사회 발전의 기초가 됐고,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우호친선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간호사들의 공로를 더 찬란하게 꽃 피워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연진 주오스트리아대한민국대사관 차석대사는 축사를 통해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는 매년 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응급치료소를 운영하는 등 동포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곽월희 제1부회장이 대독)은 축사를 통해 “1970년대 가난했던 조국을 위해 먼 타국 땅 오스트리아에서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한 간호사 여러분들이 경제발전의 밀알이 돼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도 한국 간호사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올해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곽월희 제1부회장은 “파오 반세기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함께 해온 역사를 기억하고, 한인 간호사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엘리자베스 폿츠만 오스트리아간호협회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기념식에서는 ‘파오 간호사 50년 역사’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다양한 축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장을 지낸 최차남 고문이 자작 축시를 낭독했다. 한인 간호사 자녀를 대표해 이영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명예회장의 딸 아다 파테러 씨가 감사인사를 했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천영숙 회장과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이 양 단체가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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