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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 최초 대동맥판막 삽입술 100례 달성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이 이룬 성과 ---- 고령 환자 심장 치료의 새 지평 열어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01 오전 10:55:36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북지역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타비)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부위 대퇴동맥으로 카테터를 삽입해 기존 대동맥판막 부위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비수술적 방법이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고령 및 기저질환으로 인해 수술의 예후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술 시간, 회복 기간, 입원 기간이 수술에 비해 짧다.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은 지난 8월 23일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하옥순(80세, 여) 씨의 타비(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0례를 달성했다.

시술 후 회복을 거쳐 3일째 퇴원한 하옥순 씨는 “시술 전에는 잠도 편히 잘 수 없었고 외출하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숨도 편안하게 잘 쉴 수 있고 컨디션도 좋아서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면서 “건강한 삶을 주신 이상록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록 교수팀은 지난 2017년 전북지역 최초로 타비 시술에 성공했다. 지난해 50례를 기록한 후 1년 만에 50례를 추가 시술해 전북지역 최초로 타비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이상록 교수팀만의 우수한 치료 실적, 집약된 타비 시술 노하우에 더해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심장 통합진료를 위한 다양한 전문과와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협진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상록 교수는 “타비 시술은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고령 환자들의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과거에는 수술 불가능 군과 고위험군에만 시행됐으나 지속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고, 시술 대상이 확대되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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