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추석 맞아 이웃사랑 상품권 1000만원 전달
남동구청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31 오전 11:35:57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시 남동구청에 이웃사랑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8월 30일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우경 병원장, 박국양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임문진 남동구청 주민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상품권은 남동구 관내 한부모 가구,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 등 200가구를 위해 사용된다. 남동구청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남동구의 취약계층 이웃들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8월 18일에도 남동구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및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 2곳에 쌀 800kg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창단해 인천 지역 내 한부모 시설, 장애인 및 노약자 시설 등을 돕고 있다. 지역 상품권을 비롯해 난방유, 방한의류, 쌀, 김장김치 등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직원들이 매달 급여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을 병원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