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시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22 오후 04:05:11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이진웅 교수)는 ‘제12회 대전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8월 22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연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했다. 대전시 고등학생 5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환자 발견부터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직접 구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과정의 정확성과 숙련도 등을 겨뤘다.
최우수상은 대신고등학교, 우수상은 만년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대성고등학교, 가오고등학교, 이문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사회 학교와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 및 실기로 이뤄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진웅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