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헐운동 전개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16 오전 11:20:00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혈액 수급난 극복과 안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8월 11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진행했다.
단국대병원은 노동조합(지부장 조혜숙) 및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매년 상하반기에 헌혈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병원과 노동조합은 이날 모아진 헌혈증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 기증했다. 중대재해 및 각종 질병으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노사가 기금을 마련해 헌혈버스 기증사업에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명용 병원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부족을 겪는 상황에서 교직원들의 동참으로 혈액 수급 상황이 좀 나아지길 바란다”며 “특히 단국대병원은 대전·충남 지역에서 혈액 수요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서 중증 응급 및 외상환자의 치료와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