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 ‘환자경험평가’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1위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01 오후 02:00:35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특히 의사영역 평가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이다 2017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 3차 평가는 총 35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1년 5∼11월까지 만 19세 이상 퇴원환자 5만8297명이 전화설문조사에 응답했다. 평가영역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총 6개 영역이다.
부산백병원은 평균점수 88.82점으로 6개 영역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45개 상급종합병원 중 5위, 전체 참여기관 359개소 중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사 영역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환자에 대한 존중과 예의, 경청,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 등 의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환자의 선호와 가치가 존중되는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확립하고, 환자의 긍정적 경험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