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한국 간호법 제정 지지서명 동참
한국 간호사, 오스트리아 파견 50주년 맞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01 오전 08:25:17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황병진 고문을 7월 27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간호법 제정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간호사가 오스트리아에 파견된 것은 1972년 8월이다. 당시 50명이 파견됐으며, 이후 65명의 간호사가 더 파견됐다. 올해로 오스트리아 파견 50주년을 맞았다.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회원으로는 현재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인간호사 61명이 등록돼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한국의 간호법 제정 현황에 대해 설명한 뒤 “파오간호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 민간외교의 상징”이라며 “파오 50주년을 계기로 대한간호협회와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황병진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 고문은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는 오스트리아 한인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한간호협회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스트리아한인간호사협회에서는 재외한인간호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간호법 지지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