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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 실습용 전자간호기록시스템(ENR) 개발 --- 8월 중순 서비스 예정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21 오후 01:42:01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

간호정보 벤처기업에서 개발 --- 이동균 간호사가 창업

간호대학생을 위한 실습용 전자간호기록시스템(ENR)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며, 간호사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해 현실감 있는 실습현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개발한 주인공은 간호정보학 전문 스타트업 ‘디케이메디인포(DKMediInfo)’ 대표인 이동균 간호사다.

이동균 대표는 “신입간호사들이 전자기록시스템에 잘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실습용 ENR 개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중순 베타버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 널스 ENR’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이동균 대표는 “개발팀 직원으로 간호사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임상현장 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들의 자문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개발과정에 간호사 참여 --- 현실감 있는 실습현장 제공

신입간호사의 임상실무 적응 도울 것으로 기대

이 솔루션은 기본간호학 실습과 전자간호기록을 함께 교육할 때, 학생들의 간호기록을 온라인으로 첨삭지도할 때, 시뮬레이션 수업에서 가상환자 전자간호기록을 교육할 때 유용하다.

솔루션 모듈은 전자간호기록, 입원간호기록지, 퇴원간호기록지, 간호정보조사지, 임상관찰기록지, 동의서, 투약기록지, 낙상간호기록지, 욕창간호기록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상환자 시나리오도 제공한다.

이동균 대표는 “기본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며 “이 솔루션이 간호대학 교육과 임상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케이메디인포에 대해 이동균 대표는 “2020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 간호정보학 전문 스타트업이며, 미래 간호정보학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 드림1인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다.

이동균 대표는 디케이메디인포 부설 간호정보연구소장도 함께 맡고 있다. 세명대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가톨릭대에서 의료정보학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아주대에서 간호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과정에 선발돼 창업지원을 받고 있다.

대학 졸업 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했다. 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 서울대 간호과학연구소, 아주대 간호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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