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속대응팀, AI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 환자 초기 예측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04 오전 11:45:54
경희대병원 신속대응팀(이승현 교수, 신은경·이은주 간호사)은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7월 4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에서는 이승현 책임전문의(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신은경 간호사, 이은주 간호사가 활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산 상에 입력된 입원환자의 기본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 체온)를 분석해 환자별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한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알람을 통해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토록 도와준다.
이승현 신속대응팀 책임전문의는 “기존 스크리닝 프로그램과의 병행을 통해 매우 초기에, 정확하게 고위험 환자를 예측·식별할 수 있어 환자 관리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내의 119로서 신속대응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입원환자의 안전관리에 효율적이고 적합한 최첨단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