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29 오후 05:47:15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6월 2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 사용량 관리 및 수혈 환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항목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수술 환자 수혈률 등 평가지표 4개와 △수혈관리 수행률 등 모니터링지표 4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함으로써, 환자에게 ‘적정 혈액량을 안전하게 수혈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조성환 수혈관리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우리 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증환자 거점병원”이라며 “현재 수혈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수혈관리실’을 중심으로 모든 의료진이 체계적인 혈액 관리 및 안전한 수혈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정 수혈 및 혈액 관리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