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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장기이식센터 개소 30주년 맞아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27 오후 03:38:41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장기이식센터 개소 3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6월 25일 인천 홀리데이인송도호텔에서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길병원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1년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다. 2002년 뇌사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국내 다섯 번째 신장이식 성공 △1995년 심장 및 각막 이식 성공 △1997년 국내 최초 심장-폐 동시 이식 성공 △인천 최초 간이식 성공 △2013년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성공 △조직형 불일치 이식수술 성공 등의 성과를 쌓아왔다.

개소 이후 올해 6월 현재까지 신장이식 475건, 간이식 196건, 심장이식 45건을 시행했다. 239명의 장기기증 뇌사자를 관리했다. 2014년에는 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의 30년 성과를 발표하고, 신장·간·심장 등 이식 분야의 권위자들을 초청해 장기이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4개 세션이 열렸으며, 각 세션은 △뇌사자 발굴 활성화를 위한 노력 △신장 이식 예후 증진을 위한 노력 △간 이식의 현재와 미래 △심장과 폐 이식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심장이식 수술을 포함한 심장수술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명의인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심폐 이식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함께 ‘장기이식센터 역사 및 성과’ 및 ‘가천대 길병원의 췌도이식 준비 상황과 이종 이식’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박연호 장기이식센터장(외과)은 개회사에서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1년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여러 이식 분야에서 수술에 성공해 국내 장기이식의 이정표를 세우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 병원 장기이식 현주소에 대한 발전적 토의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역사는 곧 경기, 인천 지역 장기이식센터의 역사와 다름이 없을 정도로 30년 동안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일궈왔다”고 말했다. 이어 “꺼져가는 생명에 다시 불을 당겨 새생명을 이어주는 동아줄인 장기이식이 더욱 발전해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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