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직원 힐링 위해 프로야구 관람 --- 권주리 간호사가 시구 맡아
찾아가는 암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쳐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27 오전 11:11:18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열었다.
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남대어린이병원 등의 직원 1500여명이 6월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이날 시구는 전남대병원 내과중환자실 권주리 간호사가, 시타는 전남대병원에서 조숙아로 출생해 건강하게 자란 강민교 학생이 맡았다.
안영근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한 직원들에게 힘을 주는 행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개원 112주년을 맞아 지역거점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전남대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순전남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야구경기장 3출입구 앞에서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암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바른 암 정보 제공을 위해 국민 암예방 수칙이 적힌 손수건과 물티슈 3천개를 관람객에게 나눠주고, 암예방 상담 등을 진행했다.